소방 수신기 축적 자동복구 입니다. 다양한 상황에 따라 정리가 되는데요. 축적은 말 그대로 화재로 인식되는 신호가 수신기에 들어오면 정말 화재인지 일정시간을 지연시키는 기능입니다. 화재가 아니라면 축적이 풀리고 자동복구 됩니다.
소방 수신기 축적 자동복구
수신기 조작으로 생긴 피해는 무한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만져야합니다. 최근 일어난 전기차 배터리 인천 청라 아파트의 경우에도 수신기 연동정지(현장용어로 잡아놓는다고 표현 함)으로 인해 스크링클러가 작동 안한 것입니다.
- 수신기에서 발생하는 화재경보는 소방서로 송출이 되지 않습니다.
- 소방서는 누군가 화재신고를 해야 출동합니다.
아래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정리해봅니다.
1. 잦은 화재경보 발생
특수한 상황이 아닌경우임에도 지속적으로 빈번하게 알림이 발생을 한다면 수신기 교체나 선로 보수, 혹은 감지기 교체등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 합니다.
- 장마철, 눈비로 인해 습한 날씨는 화재감지기 오작동을 자주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반복적인 알림 발생은 근무자로 하여금 실제 화재를 오인하게 만들 수 있고, 근무자의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2. 축적 과 자동복구
화재로 추정되는 신호(화재감지기, 발신기등) 가 수신기에 들어오면 진짜 화재인지 아닌지 30초 동안 소방설비를 가동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말 그대로 해당 시간을 축적 시켜놓는겁니다.
실제 화재라고 한다면 불은 누가 끄지 않은 이상 절대 꺼지지 않기에 해당신호가 지속적으로 수신기에 들어와서 30초가 넘어가면 이제야 수신기가 화재라 판단하고 소방설비를 가동시킵니다.
반대로,
일시적으로 화재신호가 잡혔다가 없어지는 경우에는 수신기가 화재로 판단하지 않고 자동복구 가 됩니다. 이 때는 딱히 수신기를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 습한 날씨로 인해 일시적으로 화재감지기 신호가 잡히는 경우
- 방에 에어컨 틀어놓고 화장실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 후 화장실 문을 열었을 때, 차가운 공기과 더운공기가 만나 온도 차이를 만드는데, 이 때 화재감지기가 감지하여 화재로 보는 경우도 있음
일반적으로 축적 시간을 30초 정도로 셋팅해놓습니다. 현장에 따라서는 60초로 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춰 셋팅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연동정지버튼
해당 버튼을 활성화 할 때는 반드시 주변에 알려야 합니다. 소방설비 기능을 아예 정지 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실제 화재로 이어 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대형화재로 번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설비고장 및 점검 할 때 처럼 럼 특수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다만, 해당 상황에도 건물에 입주 해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현재 부터 소방설비가 작동 안하니 혹시라도 불이나면 소방서신고 후 대피해야 한다고 필수적으로 안내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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