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일간 단일가 매매

대웅제약, 3일간 단일가 매매

 

대웅제약이 연일 급등세입니다.

해당종목의 단일가 일정과 급등배경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단일가 매매 입니다.

오늘로서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이 되었고,

앞으로 3일간 해당 종목은 30분단위로 단일가 매매를 해야합니다.

3일간 일자는 21일 부터 23일 까지입니다.

21일이면 다음주 월요일이 되겠네요.

 

아래는 거래소공시 캡쳐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런류의 공시는 장 마감 후 오후 4시경에 나옵니다.

대웅제약은 오후 4시35분에 나왔네요.

항상 시간외 공시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통상적으로 단일가매매로 지정이 되면 주가가 약세여야 하는데..

대웅제약, 대웅은 그렇지가 않네요. 연일 급등세입니다. 

아래는 시간외 등락율입니다.

왼쪽이 대웅제약 +2.12% 마감 했고,

오른쪽이 대웅 +1.63% 마감했습니다.

 

 

대웅제약 일봉차트, 5분봉차트입니다.

어제 공략한 종목인데.. 중간에 털려버렸네요.
(털렸다는 말은 주가상승을 예견하고 매수했으나

주가가 약간 오르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수익일 때 챙기자라는 마음에 팔고나니

해당주가가 급등한 것을 보고, 아씨..그냥 홀딩하고 있을걸..

하는 말을 일컫는 전문용어 임 ㅎ)

 

 

아래 B는 매수 S는 매도입니다.

그냥 홀딩했으면 20% 먹는건데..삽질했네요ㅜ

이것 또한 제 실력입니다.ㅎ

 

 

대웅제약과 마찬가지로 같은 흐름을 보여준 대웅입니다.

아래는 대웅 일봉차트입니다.

 

 

급등배경입니다.

 

먼저 가장 최근 이슈입니다.

미국내 보톡스 판매 관련해서 메디톡스와 소송을 벌였었죠.

그 소송의 결과가 12월17일에 나왔습니다. 

미국이 21개월간 대웅제약한테 보톡스를 팔지 말라고 최종판결 내렸네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네요.

 

 

위 뉴스만 보면 메디톡스가 오르고 대웅제약이 내릴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로 주가가 흘러갔네요.

 

대웅제약의 미국 내 보톡스 판매 매출은 전체의 2% 정도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내린 최종 판결은 21개월이나

원래는 10년을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찌보면 미미한 수준인데..

보톡스 판매금지 불확실성에 대한 대웅제약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가 해소가 되면서 급등한거 같습니다.

 

왜냐면 대웅제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주사말고 경구용입니다.

주사 접종 받으려면 병원가야 하고,

주사 바늘이 피부를 찌를 때 정말 아프죠. ㅎ

어린아이들 부터 성인들까지 아무래도 주사는 싫죠.

 

하지만, 경구용.. 먹는약이면 주사 맞으러 병원 안가도 되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먹으면 되죠.

 

이런 점들이 시장에서 큰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최근 연일 급등으로 거래정지 1일 먹은 현대바이오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중입니다.

관려주로는 단일가 매매 적용중인 지엘팜텍도 있습니다.

 

왼쪽이 현대바이오 일봉차트, 오른쪽이 지엘팜텍 일봉차트 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이유로

보톡스 판매금지 불확실성에 대한 악재로 대웅제약 주가가 조정을 받다가

그 악재가 해소되면서 급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순전히 제 의견이라 틀릴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주 시장에서도 잃지 않는 매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