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거래정지예고 +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 어제 관심종목을 정리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시점이 다르므로 미리 알려드립니다. **

현대바이오가 또 다시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오늘 주가가 18% 상승했는데..만약 이런 상승만 없다면 내일 정상적으로 거래 할수 있어서 저도 공략을 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되었습니다.

거래소 공시입니다. 급상승하는 종목에는 저런 공시들이 많이 붙습니다. 12월 17일자로 매매거래정지 예고와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 공시가 있었습니다.

먼저 매매거래정지 예고입니다. 말그대로 본격 거래정지 하기전에 미리 공시를 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뜻이겠죠?

다음은 단기과열종목 지정 연장입니다. 오늘 주가가 오르지 않았다면 내일은 정상적으로 거래 할수가 있었습니다. 힘 좋은 현대바이오 매매 좀 해보려고 했는데..아쉽게되었습니다. 종료일은 12월22일 입니다. 즉, 12월 23일 부터는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현대바이오 일봉차트입니다. 저점 대비 약 +140% 정도 급등을 했습니다.

급등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대웅제약처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개발 기대감입니다. 아래는 대웅제약, 대웅 일봉차트입니다.

대웅와 대웅제약이 장 막판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는가운데 현대바이오도 덩달아 같이 급등을 했습니다.

사실 대웅주들이 오늘 악재가 하나 있었는데 대웅제약이 상한가 간걸 보면 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악재 내용은 대웅제약이 미국 내 보톡스 판매에 대한 소송을 메디톡스와 벌였는데..오늘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웅제약의 미국 내 판매 제한이 10년정도로 판결을 받을 줄 알았는데..21개월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웅제약의 미국내 보톡스 판매는 전체매출의 2% 정도이니 정말 미미한 수준입니다.

현대바이오의 재료입니다. 대주주인 씨앤팜이 코로나 경구치료제의 신속한 임상 2상 실험을 위해 임상수탁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계약 상대방은 임상수탁기관인 디티앤씨알오 라는 회사입니다.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면 식약처에 긴급사용신청을 하겠죠? 그렇게 된다면 다시 한번 주가가 급등을 할거 같습니다. 반대로 임상실패 혹은 부작용으로 임상중단, 식약처의 승인보류등 악재의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겠죠.

마지막으로 씨앤팜이 개발한 약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으로 만든 먹는약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CP-COV03 입니다. 실험에서 바이러스 활성을 100%까지 막는 혈중농도 수치가 있는데..이 수치가 12시간이나 유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2번 복용하면 24시간 지속해서 바이러스 사멸까지 끌어 낼수 있는 약이라고 하네요.

원래 니클로사마이드가 항바이러스 효력면에서 1위라고 합니다. 코로나19 치료용 후보약물 중 1위라고 선정될 만큼 의약계에서 인정을 받아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현대바이오 거래정지와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살펴봤습니다. 그럼 내일도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